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시로 노래하다' 특별 공연 개최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가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청와대 헬기장 축제 특설무대에서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의 특별 프로그램 ‘시(詩)로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2024년 축제 주제인 '비치고 비추어'에 맞춰, 이번 공연은 ‘비치고’ 파트에서 시낭송을, ‘비추다’ 파트에서는 설미희 시인의 아픈 사랑은 이제 안녕과 한승완 시인의 넌 조금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폴라리스(polaris) 이정민 작곡, 정명수 편곡으로 김국환이 노래한다.
또한, 국내 정상급 작곡가들이 장애 시인들의 시를 곡으로 만들어 선보이는 공연도 이어진다. 11명의 젤코바남성챔버콰이어가 ▲이상열 작사, 박원준 작곡의 앰뷸런스 ▲김옥진 작사, 정덕기 작곡의 기도 ▲이종형 작사, 박나리 작곡의 어머니, 하늘빛이 어떻습니까를 불러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바퀴달린 성악가’로 활동 중인 이남현과 ‘한국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성악가 황영택은 우리나라 가곡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공연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인 ‘빛나다’에서는 ‘시(詩)야! 노올자’ 캠페인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는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장애인문학을 알리고자 마련했으며, 노래를 만드는 과정에서 장애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공존의 가치를 실현한 뜻깊은 공연”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배은주)가 주최하고, 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대회장 김승수)와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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