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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소식

2026 국제장애인권컨퍼런스, 생생 후기 끓여왔습니다!

작성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작성일
2026-09-17
조회
13

 한국장애포럼 활동의 가장 큰 부분인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 이행 촉진 및 모니터링 활동을 하면서 특히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지역 장애계와 교류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아시아 동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경제적 성장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국가들에서 CRPD 이행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나 이를 이행하고자 하는 국가 차원의 다양한 노력들(법이나 제도를 만드는 것 등)이 있음에도 CRPD 이행이 어려운 것에는 방법을 잘 모르기도 하고, 예산이 없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아태국가가 CRPD 가입 이후 이에 부합하도록 법 제도를 정비하고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법률을 만들어 왔지만, 법이 실제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정책 디자인, 전달 체계 구축, 전문가 양성, 정책 이행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지식적·인적·물적 지원 투입이 핵심적입니다. 또한, 국가적 자원을 투입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와 인식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한데, 이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바로 “해외 사례 참고”입니다.

정책 이행을 하면서 실패와 도약을 모두 경험해 본 선행 국가들이 해당 제도의 필요성과 실행 방식을 후행 국가들에 전달하고 이들에 지식과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것은 그러한 지원을 받는 국가들에게는 국내 정책을 더욱 인권적으로 만들고, 증거기반 정책 실현을 위한 토대가 되고, 지원을 하는 국가들에는 국제 질서 내 책임일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제도를 함께 고민하며 자국 내 기존 제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더욱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장애인권리협약은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가입한 최대 규모의 국제 인권규범입니다. 그렇기에,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CRPD를 이행하는 것은 수원국과 공여국 모두의 의무이자 효과적 실천을 앞당기는 ‘윈-윈(win-win)’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2026 국제장애인권컨퍼런스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국제개발협력을 향하여”는 바로 이러한 인식에 기반해 탄생했습니다. 컨퍼런스는 이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실천적으로, 규범적으로 노력해온 한국국제개발협력단 개발협력연대 장애분과(DAK SDGs10(장애)분과)가 공동주최했고,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국제장애연합(International Disability Alliance, IDA), TCI-Global등 국제단체뿐만 아니라 한국의 아시아 내 주요 개발협력 파트너국가인 방글라데시, 네팔, 라오스에서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가이자 개발협력 사업을 직접 수행해온 전문가들이 2026년 9월 1-2일, 서울에 모여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도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셨고, 유튜브 라이브에도 한국어·영어 채널 도합 약 1,000여 명이 넘는 분들이 참여하셨던 핫한 컨퍼런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출처 : 더인디고

 

https://theindigo.co.kr/archives/69890